강원랜드, 2천억 투입 ‘숙박시설 대수술’…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리노베이션 착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1:02: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인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공사’에 착수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사업이 창사 이래 처음 진행되는 최대 규모 숙박시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약 2000억 원이 투입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강원랜드]

 

이번 공사는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1개동(477실)과 마운틴콘도 5개동(280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랜드호텔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가족형 객실 면적을 확대하고 카지노 전용 객실층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호텔 최상층인 24층에는 카지노 회원 고객 전용 라운지도 마련된다.

 

이는 202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카지노 제2영업장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카지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숙박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운틴콘도 역시 노후 객실 인테리어를 전면 개선하고 외벽 소재를 불연재로 교체해 화재 예방 등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Korea-High1 Integrated Tourism)’가 본격적인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투자로 시설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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