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ESG위원회 발족...초대 위원장에 김보영 한양대 교수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27 12:27:38
지속가능경영 및 선진 ESG경영체계 중점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 선임과 함께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ESG위원회’에서는 ESG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관련 임원 등 주요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지속가능경영 추진계획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결과 및 위험과 기회 ▲이사회/위원회 평가결과 및 개선안 등에 대한 보고와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ESG위원회에서는 김보영 고려아연 사외이사가 초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한국국제경영관리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 지속가능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모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ESG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와 관련한 중요 사안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ESG위원회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책임광물 구매기준 개정, 공급망 및 인권경영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고도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ESG평가현황 및 개선방안,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세부계획,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가 권고하는 비재무 정보 의무공시 준비현황 등이 보고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어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결과도 보고됐다. 이는 외부요인이 회사의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와 회사의 사업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양방향의 영향을 고려해 중요 이슈를 선정하는 평가로, 고려아연은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한 다섯가지 중요 이슈를 위원회에 보고함과 동시에, 해당 이슈들의 사회환경적 중대성 측면에서 긍정적/부정적 영향과, 재무적 중대성 측면에서 기회요인/위험요인을 도출해 분석한 내용을 이날 ESG위원회에서 논의했다. 이는 올해 발간될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의 기준이 될 예정이다. 또한 전년도 이사회 및 위원회 평가결과 및 개선안 보고까지 1차 ESG위원회 안건으로 다뤄졌다.

고려아연 ESG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설치됐다. ESG위원회에서 논의될 안건은 현업 실무진들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서 미리 검토 후 상정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오던 대표이사 자문기구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변경하면서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올해 신설했다. 지난 2월 20일 열린 ‘2025년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서는 ESG위원회 안건을 검토했으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전문성을 강화할 ESG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하기도 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창사 이래 처음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한 고려아연은 ESG위원회 및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설치 등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선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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