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영구 한강 조망’ 설계 제안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2:30:23
전체 616세대 중 533세대 한강 조망 확보
원베일리·원펜타스 강점 결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사업에 한강 조망까지 고려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에서 축적한 설계·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해 반포권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조합원 다수가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 래미안 일루체라(가칭) 47층 높이 세대 한강 조망 예시 화면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최근 한강변 재건축 시장에서는 조망 여부와 조망 범위에 따라 단지와 세대 가치 차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은 준공 이후 주변 개발 환경 변화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미래 조망 간섭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이를 고려해 인접 단지인 신반포16차와 27차 재건축 이후의 건물 높이와 배치, 한강 조망축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후 VMA(Vista Matrix Analysis) 조망 시뮬레이션을 거쳐 미래에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삼성물산은 전체 616가구 가운데 약 87% 수준인 533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제안했다. 조망 범위별로는 파노라마 한강 조망 163가구, 와이드 한강 조망 128가구, 부분 한강 조망 242가구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에 제안한 새 단지명 ‘래미안 일루체라’를 반포권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한강변 입지와 스카이 커뮤니티, 홈플랫폼 ‘홈닉’ 등을 기반으로 반포권 대표 단지로 자리 잡았고, 래미안 원펜타스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외관 설계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커뮤니티 시설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커뮤니티 면적은 세대당 4.4평 수준이며,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6.5평 규모다. 총 면적은 약 4015평이다.

여기에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포츠존·컬처존·에듀존 등을 조성하고, 단지 중앙 대형 선큰과 지상·지하 커뮤니티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개방감과 이동 편의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해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 내부 시스템을 연동하는 스마트 주거 환경도 구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강 조망과 커뮤니티, 스마트 주거 기술 등을 제안했다”면서 “신반포19·25차를 반포권 대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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