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늘어나는 시력교정 수요…스마일라식 선택 전 확인해야 할 것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3:20:28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안경 착용 시 코받침에 땀이 차거나 렌즈 착용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의 안질환 발생률이 높아져 시력교정술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을 원하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시력저하는 근시, 원시, 난시 등 눈의 굴절 이상으로 인해 망막에 초점이 정확히 맺히지 않아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근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연령대와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을 자주 찡그리는 증상으로 시작해, 장시간 화면을 본 뒤 눈의 피로와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고 야간에는 빛 번짐으로 운전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시력 저하로 넘기기보다 정확한 검진을 통해 근시와 난시의 정도, 각막 상태,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여러 시력교정술 가운데 최근 관심을 받는 방법 중 하나가 스마일라식이다. 기존 라식이 각막 절편을 만든 뒤 이를 들어 올려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깎아내는 방식이라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2~4mm가량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레이저로 만든 각막 조직을 제거하는 무절편 방식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신경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각막 안정성도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운동을 즐기거나 활동량이 많은 직장인, 빠른 일상 복귀를 원하는 이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수술법이다.

 

다만, 스마일라식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각막 두께가 지나치게 얇거나 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심한 경우, 또는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 가능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송파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은 시력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각막 상태와 생활 습관, 직업적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한 수술"이라며 "특히 스마일라식은 절편을 만들지 않는 만큼 수술 전 각막 두께와 안구 표면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안전한 결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후에도 의료진이 안내하는 검진 일정을 꾸준히 지키고 눈을 비비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최소화하는 등 올바른 관리가 뒷받침돼야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여름철에는 자외선 노출과 냉방기로 인한 안구건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회복 기간 중에는 선글라스 착용 등 눈 보호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유행이나 광고 문구에 앞서 충분한 상담과 정밀검사를 거쳐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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