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가관광전략회의 실행 ‘지방공항 활성화 추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3:27:39
항공사·여행사 인센티브, 항공권 할인 등 외국인 관광객 지방 유치 본격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월25일 개최된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주요 과제로 제시된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지방 분산’, ‘2029년 외래객 3천만명 조기 달성’정책에 발맞춰 지방공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본사 전경

 

공사는 정부의 ‘방한관광 대전환’핵심 분야 실행을 위해 ▲항공사.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K-컬처 연계 마케팅 등을 시행한다.

 

‘방한관광 대전환’핵심 분야는 지역 입국 확장 외 글로벌 마케팅의 공세적 확장, K-컬처.고부가 관광 확장 등이다. 

 

우선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를 위해 항공사 지원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대구‧무안‧양양공항에 신규 항공사가 취항할 경우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간 전액 감면한다.

 

더불어, 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 6개 국제공항에서 항공사가 신규 노선을 취항한 경우에는 최대 3년, 운항 증편 시에는 2년간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약 24억원 규모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대 3억원(노선별 최대 3천만원)의 해외 현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공사는 청주‧대구‧양양공항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방공항 연계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관광객 모객 실적에 따라 최대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히 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수도권 입국객의 지방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 공항과 지방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에 대해 1인당 1만원 상당의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항공사.지자체와 협업해 대구 등 지방공항 환승수요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일본‧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에 맞춰 여객당 약 2만원 이상의 항공권 할인도 제공한다.

 

6월에는 최근 유행하는 K-컬처와 연계한 의료·뷰티 등 고부가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케이뷰티(K-Beauty)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공사는 지방공항이 정부의 관광 대전환 정책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관광의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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