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 대상 첫 산림휴양 시범사업 추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3:33:2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폐재해자 지원체계를 확장하며 산림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폐재해자 산림휴양사업’을 처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2015년부터 3박 4일 해외(일본)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휴식 중심이라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화와 석탄산업 쇠퇴로 인한 사회적·정서적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치유·회복형 산림복지 모델 도입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 대상 첫 산림휴양 시범사업 추진

이를 위해 재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신규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재단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기반으로 진폐재해자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공동사회공헌 체계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림휴양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1차수를 시작으로 총 4회(2박 3일) 운영되며, 총 254명이 참여한다.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싱잉볼 명상 ▲숲속 리듬케어 ▲수(水)치유체험 ▲스트링아트 등 6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돼 신체 회복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단은 진폐단체와 협력해 만족도 조사 등 효과 분석도 병행하며, 향후 폐광지역에 특화된 치유·회복형 복지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철규 이사장은 “해외 휴양사업에서 나아가 산림 치유 중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폐재해자 지원의 폭을 넓혔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폐광지역 맞춤형 회복 모델을 지속 개발·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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