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 국악 꿈나무 한자리에…크라운해태, '한음 경연대회' 성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13:46: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4~2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7회 한음꿈나무 경연대회'와 '제14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음 경연대회는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국악의 원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전국 150여 개 초·중학교에서 7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 [사진=크라운해태제과]

 

24일 열린 개인 경연 '한음꿈나무 경연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관악, 현악, 성악 등 10개 부문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초등 저학년부 대상은 성악 부문의 오채연 학생(경기 배곧라라초), 초등 고학년부 대상은 현악 부문의 김다윤 학생(대구 동천초), 중등부 대상은 무용 부문의 홍서진 학생(경기 가림중)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금상과 은상 등을 포함해 총 76명이 입상했으며, 총 4000여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25일 열린 단체 경연 '모여라! 한음영재들'에는 관현악, 무용, 소리, 타악, 연희 등 12개 부문 대상을 받은 팀들이 본선에 올라 종합대상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6명 이상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다양한 전통예술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의 매력을 선사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은 타악 부문에서 판굿을 선보인 '예움전통연희단'이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비롯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장려상 등 입상팀에는 총 7000여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악 영재들은 크라운해태가 주최하는 국악 공연 '창신제'와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매주 열리는 '영재한음회'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더 큰 꿈을 응원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국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한음 영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616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7%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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