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숨결통식빵’ 3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개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5 13:52:31
고물가 속 ‘한 끼 대용식’ 수요 흡수… 베이커리 매출 성장세
주택가·저녁 시간대 집중… 직장인 간편식 소비 패턴 뚜렷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한 끼’ 수요를 흡수하며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베이커리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관련 매출은 지난해 20% 증가한 데 이어 올해(1월 1일~5월 4일)도 전년 대비 15% 늘었으며, 특히 식빵류 매출은 45% 증가해 전체 카테고리 성장률을 상회했다.

 

▲ [사진=세븐일레븐]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난달 15일 출시된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은 슬라이스 공정을 없애 수분 손실을 줄이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이다.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종을 적용해 풍미를 높였으며, 꿀과 연유를 더해 맛의 완성도를 강화했다.

 

판매 데이터에서도 ‘한 끼 대용식’ 수요가 확인된다. 주택가 상권 매출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저녁(18~24시)이 40%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간편식이나 디저트로 구매하는 패턴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경쟁력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2900원으로 전문점 대비 약 50% 저렴한 수준이다. 별도의 칼 없이 손으로 찢어 먹을 수 있는 식감과 전자레인지 조리 시 풍미가 살아나는 점도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베이커리 담당 MD는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은 단순 간식을 넘어 한 끼 수요까지 흡수하며 베이커리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베이커리 상품을 지속 확대해 편의점 베이커리를 '한 끼 대용식'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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