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체제’…안전경영·글로벌 사업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4:06:0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립이 안전경영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삼립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와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두 인사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왼쪽)와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 [사진=삼립]

 

이번 인사는 새로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경영 쇄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삼립은 이를 통해 생산 현장과 경영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세호 대표 내정자는 제조 현장과 노사 협력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삼립은 도 대표가 생산 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안전경영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호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식품기업 켈라노바(구 켈로그)의 한국 법인인 농심켈로그 대표를 지냈으며 홍콩과 대만 지역 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갖춘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삼립은 정 내정자의 합류를 통해 해외 사업 확대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최근 경영 환경 변화를 엄중히 인식하고 생산 현장과 경영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며 “안전경영과 글로벌 사업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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