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지키고 추가 수익 노린다”…IBK기업銀, 지수연동예금 출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4:37:36
KOSPI200 연계 ELD 상품 선보여…최대 연 6%대 수익 가능
원금 보장 장점 있지만 급등장선 ‘낙아웃’ 가능성 유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원금 보장과 추가 수익 기회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을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만기 유지 시 원금과 최소 이자를 보장하면서 KOSPI200 지수 흐름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IBK지수연동예금(ELD) 26-1차’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상품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투자형 상품의 수익성과 예금의 안정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안정상승낙아웃형 6개월’과 ‘안정상승낙아웃형 1년’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안정상승낙아웃형 6개월’은 비교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 상승할 경우 연 0.5%에서 최대 연 6.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안정상승낙아웃형 1년’은 기준지수 대비 30% 이하 상승 구간까지 수익률이 연동되며 연 1.5%에서 최대 연 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두 상품 모두 지수연동 기간 중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정해진 상승률을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낙아웃(Knock-Out)’이 발생한다. 이 경우 수익률은 사전에 정해진 금리로 확정되며, 6개월형은 연 0.5%, 1년형은 연 2.5%가 적용된다.

최근 국내 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이며 KOSPI200 지수 역시 단기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시장 상승 폭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조기 낙아웃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단순 최대 수익률보다 낙아웃 조건과 시장 변동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이며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상품별 중복 가입이 가능하며 총 판매 한도는 500억원이다.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판매 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로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성과 추가 수익을 함께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예금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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