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입 정비사 ‘고강도 육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4:52: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신입 정비사 교육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정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진에어는 올해 1월부터 신입 정비사 38명을 대상으로 입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 1개월이던 교육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현장 OJT(직무교육) 일부를 입사 단계로 전진 배치했다.

 

▲ [사진=진에어]

 

채용 대상도 기존 항공정비 전공자에서 기계·전자 등 일반 공학 계열까지 넓힌 만큼, 기초 이론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항공 안전·보안, 정비 절차, 산업안전보건, 매뉴얼 교육, 장비 및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한항공의 정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신입 정비사들은 항공기 시스템과 기체 구조 등 핵심 이론을 학습하고, 중정비 항공기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 실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에어부산 신입 정비사도 함께 참여했다. 양사 교육생은 동일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기술적 협업 기반과 조직 유대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정비 훈련 체계를 일원화하고 품질 표준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인력은 8월 중순부터 각 부서에 배치되며, 이후 현장 OJT와 기종별 전문 교육을 순차적으로 받는다.

 

진에어 관계자는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정비 투자로 안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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