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자율주행 코딩을"…현대차, 미래차 인재 키우는 '교실 혁신'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5:09:30
넥쏘 자율주행 키트 도입…AI·로보틱스 체험형 수업 확대
12만명 참여한 '미래모빌리티학교'…동남아 14개국까지 교육 생태계 확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초·중학생 대상 미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학교’를 확대 운영해 미래 기술 인재 육성에 나선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체험 교육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공학적 사고력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학습중인 학생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26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교육부와 협력해 운영 중인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친환경차·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기술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와 업사이클링 교구 등을 활용한 실습 수업이 특징이다. 초등 과정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라이프’를, 중등 과정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최근 새롭게 도입한 ‘넥쏘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를 활용해 센서 인식과 장애물 감지 오류 해결 등 실제 자율주행 원리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2016년 시작 이후 국내외 3070개 학교, 약 12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국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14개국으로 프로그램도 넓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업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보는 수업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로 주제를 확장해 창의적·문화적 토양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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