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UMP 해부학 실습 연수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5:13:15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실습 연수 진행
국제 현장교육 협력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의약학대학교(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 Chi Minh City, 이하 UMP)에서 한방미용예술학과(학과장 김효철) 주관으로 해외 해부학 실습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해부학 실습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UMP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립 의·약학대학으로, 호치민시 보건국 산하에 소속되어 있으며 의학·치의학·약학 등 주요 의과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기초의학과 임상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인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질적인 해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방미용·건강관리 등 인체에 기반한 전공을 배우는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제 인체 구조를 직접 관찰·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에 앞서, 학과는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이론 보완 수업을 운영해, 주요 기관계 구조에 대한 복습과 실습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들은 UMP 해부학 실습실에서 5일간 총 8차례의 실습 세션을 통해 인체 각 기관계별 해부 실습을 이수했으며, 현지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과 교수의 공동 지도 아래 이론과 실기를 통합한 교육을 받았다.

실습 과정은 Cardaver(인체 해부 표본) 실습을 기반으로 한 기관계별 분할 실습 구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피부 및 감각계 ▲근골격계 ▲심혈관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중추신경계 등 전신 해부 영역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직접 박리와 관찰에 참여했다.


각 세션은 3시간 이상 진행됐으며, 총 24시간 이상의 실습을 통해 인체 구조에 대한 심화 이해를 도모했다.

수료자 전원은 과정을 마친 뒤 호치민시 보건부와 UMP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한편, 연수 기간 중 한방미용예술학과는 UMP와의 정기적 해부학 실습 연수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양 기관은 MOU 체결을 위한 협의 단계에 있으며, 향후 연례 실습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질적 교류 체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효철 한방미용예술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실습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인체를 마주하며 전문성과 학문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과 실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현장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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