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함대공유도탄-II'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KDDX 대공방어 핵심 무기 개발 가속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5:30:04
구미하우스에 최첨단 설비 구축…2030년까지 함정 방어용 차세대 유도무기 개발 박차
업계 최초 업체주관 대공유도무기 체계 개발…국산화율 90%로 수출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이 함대공유도탄-II 유도탄 조립 및 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함대공유도탄-II'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해 적 항공기나 순항유도탄의 위협에 대해 아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공방어 유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LIG넥스원이 4일 구미하우스에서 함대공유도탄-II 유도탄 조립 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익현 대표(가운데) 등 준공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4일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구미시, 구미시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LIG넥스원이 지난 2024년 방위사업청과 함대공유도탄-II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래 약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최적화된 전용 설비를 갖춰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 오는 2030년까지 아군 함정 방어의 첨병이 될 고품질 K방산 유도무기의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업계 최초의 업체주관 대공방어 유도무기 체계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는 동시에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유도무기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산화율 90%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어 향후 수출 관련 국익 증진은 물론 참여 기업들과 상생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LIG넥스원은 기대한다.

 

신익현 대표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도무기 전 분야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장거리공대지,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비롯해 향후 장거리공대공유도탄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무기체계 확보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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