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아티스트 협업 바탕 ‘팬덤 경험 플랫폼’ 전환 가속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5:22: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단순 영화 관람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교감하는 ‘팬덤 경험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티스트 협업과 VR 콘텐츠 도입 등을 통해 관람 경험을 확장하며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극장 내 다양한 접점을 팬덤 중심 콘텐츠로 재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롯데시네마]

 

‘킥플립(KickFlip)’,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엔믹스(NMIXX)’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관람 에티켓 영상은 색다른 경험 요소로 작용하며 관객 반응을 이끌어냈다.

 

극장 내 부가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미공개 포토카드를 포함한 스위트샵 콤보 상품은 팬덤의 소장 수요를 자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티스트 비주얼을 활용한 브랜드 상영관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도 눈에 띈다. 롯데시네마는 ‘르세라핌(LE SSERAFIM) VR 콘서트 : 인비테이션’을 단독 상영하며 VR 전용관을 도입했다. 

 

극장 내 공식 굿즈 판매를 병행한 점은 주목된다. 이는 단순 상영을 넘어 팬덤 소비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 월드타워에서 시작된 VR 관람 수요는 부산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지역 기반 관객 접근성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극장을 방문하는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IP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팬덤 기반 콘텐츠를 확대해 문화 소비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빅데이터 14억 건 분석한 K-브랜드지수 걸그룹 순위는?...리센느 1위 속 아이브 2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걸그룹 부문 1위에 리센느(RESCENE)가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이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는 객관적인 참고

2

"15억 횡령 혐의에 넉 달째 실종"…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원아시아 투자한 드라마 제작사 전 대표 '행방 묘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의 투자 대상 기업인 드라마 제작사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의 전 대표가 넉 달 가까이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인물은 다른 기업에서 사내이사로 재직하던 중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아크미디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과거 개인 자금을 투자한 데 이어 고려아연이 출자한

3

세이프존헤어, ‘이안헤어’로 새롭게 출발…고객 일상 맞춘 스타일 제안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헤어살롱 ‘세이프존헤어’가 최근 ‘이안헤어(EAN)’로 상호를 변경하고, 고객의 모발 특성과 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헤어 디자인을 중심으로 운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안헤어가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시술 직후의 모습뿐 아니라 고객이 일상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다. 매장에서 완성한 스타일을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