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스레드, 팔로워 1만·조회수 400만 돌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5:24: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 스레드 계정 팔로워가 1만 명을 돌파하고, 월 조회수 약 400만 회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제품 홍보 중심의 기존 기업 SNS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감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마케팅팀 막내 사원’ 콘셉트를 도입해 기업 계정 특유의 경직된 톤을 완화하고, 일상 언어와 유머를 활용한 짧은 문장형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했다.

 

▲ [사진=BBQ]

 

콘텐츠 구성 역시 특정 제품 홍보보다 일상 소재와 온라인 트렌드를 반영한 메시지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CEO 젠슨 황을 소재로 한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직장인 일상을 반영한 콘텐츠도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얻으며 확산됐다.

 

플랫폼 특성에 맞춘 짧은 문장형 콘텐츠는 참여도 제고에 기여했다. 맞춤법 지적 문화를 패러디한 ‘황홀이 아니라 황올’ 게시물은 조회수 65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늘 저녁 비비큐”, “마케팅 잘한다”, “지금 황올 시킨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콘텐츠 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실제 BBQ가 스레드에서 진행한 이용자 투표 결과, 응답자의 37%는 콘텐츠를 계기로 BBQ 치킨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4%는 향후 구매 의향을 나타냈다. 이를 합산하면 전체 응답자의 약 61%가 콘텐츠 노출 이후 구매 경험 또는 의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투표는 별도의 쿠폰이나 광고 없이 진행됐음에도 하루 만에 약 12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 지표에도 반영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월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BBQ는 소통 및 커뮤니티 지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치킨 브랜드 평판 1위를 유지했다.

 

김태희 제너시스BBQ 그룹 글로벌브랜딩전략실 상무는 “스레드는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 아닌 소비자와의 대화가 이뤄지는 플랫폼”이라며 “공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볼라 확진 1만명 넘어섰다"…SK바사, 美 지원 백신 개발 프로젝트 합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량생산을 주도한다. 글로벌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생산을 분담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생산 공정 확대를 맡게 됐다. 특히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원액의 대량생산부터 최종 완제품

2

HD현대마린엔진, 세계 양대산맥 엔진 기술 확보…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마린엔진이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양분하는 양대 원천기술사의 엔진 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엔진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조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28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스위스 엔진 기술기업 윈지디(WinGD)와 선박용 2행정 추진엔진

3

"같은 구인두암인데 생존율 달랐다"…HPV 유전자형에 따라 예후 차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구인두암이 바이러스 유전자형에 따라 진행 정도와 생존율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HPV 양성 구인두암 환자 4명 중 1명은 가장 흔한 16형이 아닌 다른 유전자형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유전자형에서는 림프절 병기가 높거나 전체생존율이 낮게 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