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21일 대학로·원도심서 ‘공식 선거운동 첫발’…민주당 원팀 총력 유세 가동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5:34:35
21일 0시 제주시청 대학로서 청년 경청 투어로 스타트…탐라문화광장서 저녁 총력 유세
김한규 도당위원장 및 김경미·김경학·현길호 위원장 합류…민주당 제주도당 가용 조직 총력 지원
TV토론회·장애인 정책회 등 4개 공식 일정 소화…“AI 행정 혁신 및 민생 회복 비전 공유”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층과 상징적 민생 현장인 원도심을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표심 굳히기에 돌입했다.

 

위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부터 법정 토론회와 직능 단체 간담회, 대규모 거리 유세를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며 야권의 조직력을 결집하겠다는 정무적 포석을 놨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사진=위성곤 캠프 제공]

 

위성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5월 21일 0시를 기해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첫 행선지로 청년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대학로를 낙점한 것은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실물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 행보를 통해 선거 초반 기세를 확보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위 후보의 선거운동 첫날 일정은 미디어 검증과 계층별 정책 수렴, 대중 유세가 결합한 다각도 메커니즘으로 구성됐다. 대학로 행보에 이어 위 후보는 이날 언론 5사 주관 TV토론회에 참석해 도정 운영 역량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뒤이어 ‘2026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주최하는 도지사 후보 초청 장애인 정책 설명회와 ‘제주대학생유권자행동’의 초청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해 복지 및 교육 분야의 세부 공약 조율에 나선다.
 

오후에는 제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동문시장 게릴라 투어를 통해 바닥 민심을 훑은 뒤, 오후 7시부터 제주시 원도심의 중심부인 탐라문화광장에서 대규모 총력 유세를 진행하며 선거 기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탐라문화광장 총력 유세는 민주당 제주도당의 가용 조직 자산이 총결집하는 정무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내 결속과 '원팀' 기조를 선명히 하기 위해 김경미·김경학·현길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한규 도당위원장이 전격 지원 연설자로 교단에 올라 위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원 화력을 보탤 계획이다.
 

위 후보는 첫날 유세를 통해 제주도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시적 경제 및 행정 공약을 유권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핵심 정책 공약은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 ▲청년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할 청년 중심의 미래산업 대전환, ▲인공지능 기술을 대민 행정에 접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AI 행정 대혁신 등으로 체계화됐다.
 

위성곤 후보는 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통해 민생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청소노동자들의 새벽 청소 현장에 동행하며 도정의 기본 임무를 되새겼던 것처럼,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변함없이 도민들의 삶이 숨 쉬는 민생 현장을 지속해서 찾아다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고, 그동안 정교하게 준비한 제주의 미래 산업 비전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도민과 함께 새로운 제주의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기점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전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른 가운데, 위 후보 측은 첫날 소화하는 4개의 정책 토론 및 설명회 일정과 당직자 총출동 유세를 바탕으로 초반 판세 주도권을 장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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