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FW ‘브라운’ 컬러 스타일링 제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05: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주요 브랜드 신상품을 통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트렌드 컬러로 꼽히는 ‘브라운’을 활용한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16일 밝혔다.

 

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의 컬러로 따뜻함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브라운 톤의 ‘모카무스’를 선정한 바 있다. 더불어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올해 정점을 찍은 스웨이드 소재 유행에 맞물려 ‘브라운’ 컬러가 주목받는다.

 

▲ [사진=삼성물산]

 

브라운은 정돈된 오피스 룩부터 편안한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등장한다. 울, 캐시미어, 가죽, 스웨이드, 코듀로이, 퍼 등 다채로운 질감의 소재에서 활용된다. 이전에는 스웨터 등 이너류 중심으로 사용됐다면, 최근에는 스커트, 팬츠, 아우터까지 폭넓게 확장되는 추세다. 또 브라운은 여러 색상들과 조화를 이룬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베이지와 그레이, 두 컬러의 중간인 그레이지를 비롯해 블루, 레드 등과 매치하면 좋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올해 FW 시즌에 브라운 계열 상품의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 주요 룩으로는 재킷과 팬츠의 색상을 브라운으로 통일한 셋업, 비슷한 톤이지만 소재, 채도가 다른 롱 코트와 상의를 조합한 톤온톤 코디를 제안했다. 또 구호의 대표 아이템인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와 니트 역시 브라운 컬러로 출시했다.

 

빈폴레이디스도 이번 FW 시즌 브라운 컬러 상품의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20% 넘게 늘렸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 브라운 아이템 공급을 확대했음에도 최근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니트 카디건, 다운 점퍼의 물량을 추가 생산중이다”라고 말했다.

 

빈폴레이디스는 스웨이드·코듀로이 점퍼, 트위드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를 활용한 브라운 컬러 코디를 선보였다. 무게감 있는 브라운 색상의 코듀로이 점퍼와 스웨이드 스커트에 산뜻한 블루와 레드 스웨터를 조합해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호플러스는 이달 공개한 겨울 컬렉션의 핵심 컬러로 브라운과 레드를 사용했다. 브라운 울 코트에 레드 니트 상의를 포인트로 더하거나 벽돌색 니트 베스트와 빨간 장갑을 매치하는 등 브라운과 레드를 함께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지난 가을 컬렉션에서는 스웨이드 재킷·가방·부츠, 트렌치 코트, 니트 카디건, 플리츠 스커트 등 다채로운 브라운 컬러 아이템을 출시하기도 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클래식한 멋을 지닌 브라운 컬러의 인기와 영향력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FW에는 브라운 계열로 맞춘 톤온톤 스타일링이나 브라운에 또 다른 매력의 블루, 레드를 조합한 코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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