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300만 시대… ‘LIV 골프 코리아 2026’ 온다, 파라다이스호텔 공식 파트너 선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6:09: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부산이 연간 외국인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관광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소재 5성급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글로벌 골프 리그 ‘LIV 골프 코리아 2026’의 공식 호텔로 지정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29일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LIV 골프와 사이닝 세리머니를 개최하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진상 총지배인과 손성안 S&M 그룹장, 로스 할렛 이벤트 부문 총괄 부사장, 마틴 김 한국·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LIV 골프의 마틴 김 코리안 골프클럽 구단대표 겸 한국·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와 로스 할렛 이벤트 부문 총괄 부사장,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윤진상 총지배인과 손성안 S&M 그룹장이 사이닝 세리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V 골프는 세계적 수준의 경쟁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글로벌 골프 리그로, 2025년 인천 대회를 통해 국내 첫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026년 대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특히 2026 시즌에는 한국 팀 ‘코리안 골프클럽’이 신규 출전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병훈, 대니 리, 송영한, 김민규 등이 출전하며, 존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세계적 선수들의 참가도 예정돼 흥행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 LIV 골프 글로벌 일정 14개 대회가 열리는 10개국 중 하나로,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애들레이드,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스페인, 미국, 영국 등과 함께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JT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공식 호텔로서 선수단과 관계자 숙박을 비롯해 케이터링, 현장 팬빌리지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스포츠와 음악, 식음(F&B)을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5월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대회를 계기로 추가적인 관광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약 6만 명 이상의 골프 관광객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LIV 골프는 글로벌 주요 개최지에서 관중 동원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애들레이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각각 10만 명 이상의 관중을 유치한 바 있다. 국내 대회 역시 티켓 판매 속도가 전년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 협업을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 뷰오리와 협업해 러닝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IV 골프 대회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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