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 추가 수출로”… 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 천무 공급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6:13: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의 국방력 강화에 한 걸음 더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에스토니아 국방투자센터(ECDI)가 11일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스토니아군에 천무 3문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약 2억90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5200억원) 규모의 천무 도입 계약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기존 계약에는 천무 발사대 6문과 함께 미사일 3종(CGR-080·CTM-MR·CTM-290), 운용 및 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에스토니아는 ‘국가국방발전계획 2031(RKAK 2031)’에 따라 다연장로켓 전력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 계약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적기 공급 능력과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천무 3문 추가 도입은 에스토니아 국방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공급을 통해 에스토니아의 국방력 및 방산 생태계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틱 지역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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