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국내 첫 오프그리드 그린수소 시설 준공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6:27:25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북 김천시에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오프-그리드’(Off-grid)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삼성물산 김천 그린수소 생산시설 전경 [사진=삼성물산]

 

시설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하루 0.6t, 연간 230t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해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수소 생산·저장 설비의 설계와 구매·시공을 포함한 설계·조달·시공(EPC) 전반을 수행했다. 또 향후 운영·유지관리(O&M)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그린수소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수전해 설비와 운영 기술에 대한 완전 국산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중동과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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