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키오스크' 묶었다…롯데마트·슈퍼, 추석 사회공헌 차별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6:46:29
어르신 80명에 먹거리 지원…디지털 기기 교육 결합
실제 매장서 구매 실습…고령층 생활 편의 개선 초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사용법까지 교육하며 디지털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실제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구매 실습까지 진행해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과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마트·슈퍼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온라인 장보기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먹거리 지원과 함께 일상에서 활용 빈도가 높아진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육개장·미역국·사골곰탕 등 밀키트 3종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비교적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명절 기간 식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의 특징은 식료품 지원에 디지털 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롯데마트·슈퍼 직원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상품 구매 방법을 비롯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 포인트 적립, 영수증 확인 등 실제 소비 과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안내했다.

 

교육은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 체험으로 이어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롯데마트 송파점을 찾아 매장에서 운영 중인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유통 현장에서 비대면 결제와 모바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령층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은 일상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회성 물품 지원을 넘어 고령층의 소비·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넓혔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명절 먹거리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RI가 놓친 청각 반응…청신경 무형성 환아 인공와우 효과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아 인공와우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선천성 난청 환아에서도 청각 반응과 발달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술 시기를 앞당기고 전극을 달팽이관 중심축에 가깝게 삽입한 뒤 수술 직후 기기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을 적용한 환아들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수술 1년 후 청각수행력 점수가 높았다

2

뇌졸중 재활의 복병 '건측 과사용'…멀쩡한 쪽도 무너진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직후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재활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비된 팔다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다

3

롯데百, 부산에 IP 전문관 첫 출점…'팬덤 소비'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부산에 선보인다. 젊은 고객의 유입과 관광 수요를 겨냥해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팬덤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