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잡았다”…롯데하이마트 PB ‘PLUX’, 론칭 1년 만에 매출 15%↑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6:52: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하이마트의 가전 자체브랜드(PB) ‘PLUX(플럭스)’가 론칭 1년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2인 가구와 20대 젊은층을 겨냥한 상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PB 매출을 분석한 결과, ‘PLUX’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나며 성장폭이 확대됐다.

 

▲ [사진=롯데하이마트]

 

‘PLUX’는 ‘Young minded, Small family’를 콘셉트로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용량·고효율 가전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PLUX 245L 1등급 냉장고’는 연간 4만여대 판매를 기록하며 냉장고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동형 QLED TV와 룸 에어컨 등도 카테고리별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며 PB 경쟁력을 입증했다.

 

젊은 고객층 유입도 두드러졌다. PB 구매 고객 가운데 20대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약 30% 증가했으며, 이동형 QLED TV의 경우 20대 고객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 저소음·에너지효율 등 실용성을 강화한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대형·생활·주방가전 등 60여개 신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오는 7월에는 약 300개 SKU 규모의 ‘PLUX 단독 Store’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연내 ‘PLUX’ 매출 2000억원 돌파와 함께 국내 대표 가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4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보다 37억원 적자폭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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