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 런던서 고 서세옥 화백 작품 LG 올레드TV로 전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58:45
장남 서도호 씨가 투명 올레드 TV·올레드 에보로 회화 원작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고 서세옥 화백(1919~2020)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장남인 미술가 서도호 씨가 ‘순환’, ‘기운생동’, ‘무극’, ‘산정어록’ 등 평면 회화인 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서도호 씨는 현대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아티스트로 꼽히는 작가다.

 

차남인 건축가 서을호 씨는 전시 공간 연출을 맡았다. 입구에 반투명한 패브릭을 걸고 그 뒤로 투명 올레드 TV 8대(4x2)와 올레드 에보(evo) 8대(4x2)를 순서대로 배치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에서 재생되는 영상이 겹쳐 연출되는 광경은 관람객에게 입체감을 선사한다.

 

전시장 안쪽 우측 벽면에서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서세옥 화백이 생전에 작업하는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측 벽면에는 ‘즐거운 비(Joyful Rain)’ 원작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런던을 무대로 한국 수묵화의 감동을 더욱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리즈 런던 주간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LG전자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내셔널 갤러리 런던에서 15일 ‘LG 올레드 아트 이브닝(LG OLED Art Evening)’을 개최, 서도호 씨가 미술계 인사들에게 아버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LG TV를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품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 한국 미술의 전통성과 창의성,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런던에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즈 런던을 맞아 LG전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내셔널 갤러리 런던의 ‘뜻밖의 관점(Unexpected Views)’도 10월 한 달 간 매주 열린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세션으로, LG전자는 내셔널 갤러리가 주목하는 현대 미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프리즈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는 등 예술 작품을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프리즈 런던 주간에 전시를 비롯한 다채로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며 K-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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