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찾는 '새 취향'…롯데百 시시호시, 잠실 상륙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7:03:39
식품·뷰티·패션·리빙 망라…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강화
크로우캐년·키티 협업 팝업…110개 브랜드 상품 구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SISIHOSI)’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의식주 전반의 상품을 한데 모은 큐레이션을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시시호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매장 개점으로 시시호시는 전국 7개 매장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오픈한 시시호시'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시시호시는 인테리어 소품과 식품, 뷰티, 액세서리, 패션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특정 상품군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서 제안하는 큐레이션과 기프트 상품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해왔다.

 

실제 전체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다. 2020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평촌점, 동탄점, 타임빌라스 수원, 노원점 등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잠실점은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가 많이 찾는 롯데월드몰의 상권 특성을 고려해 매장 분위기부터 차별화했다. 약 30평 규모 공간에 강한 색감과 그래픽,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해 기존 매장보다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상품 구성도 취향 탐색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22일까지 ‘크로우캐년’과 ‘키티(KITTY)’의 캐릭터 협업 신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알려진 ‘웜그레이테일’과 프로틴 웰니스 브랜드 ‘크런틴’ 등 총 110개 브랜드, 1000여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개점을 시작으로 시시호시의 오프라인 접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부산본점 매장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젊은 고객층의 취향과 상권 특성을 반영해 시시호시의 상품 큐레이션을 보다 역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견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RI가 놓친 청각 반응…청신경 무형성 환아 인공와우 효과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아 인공와우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선천성 난청 환아에서도 청각 반응과 발달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술 시기를 앞당기고 전극을 달팽이관 중심축에 가깝게 삽입한 뒤 수술 직후 기기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을 적용한 환아들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수술 1년 후 청각수행력 점수가 높았다

2

뇌졸중 재활의 복병 '건측 과사용'…멀쩡한 쪽도 무너진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직후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재활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비된 팔다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다

3

롯데百, 부산에 IP 전문관 첫 출점…'팬덤 소비'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부산에 선보인다. 젊은 고객의 유입과 관광 수요를 겨냥해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팬덤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