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으로 물드는 명동…헤지스, K-팝 팬 맞이 플래그십 이벤트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17:19: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명동 상권이 글로벌 K-팝 팬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LF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 외관 조명을 3일간 보라색으로 연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장 면적은 약 1200㎡다.

 

▲ [사진=LF]

 

이번 연출은 K-팝 팬덤 상징색인 보라색을 테마로 매장 외관과 내부를 꾸몄다. 매장 내부에서는 2026년 봄·여름(SS) 시즌 보라색 컬러 제품을 별도 전시하며, 20%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LF에 따르면 명동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과 K-팝 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매장을 중심으로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스페이스H 서울은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러기지 보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매장 기반 글로벌 숏폼 콘텐츠 제작도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헤지스 글로벌 틱톡 계정을 통해 매장 체험 장면과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유하며 온라인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60여 개 콘텐츠가 업로드돼 누적 조회수 약 150만 뷰를 기록했으며, 주 시청층은 18~34세 글로벌 이용자다.

 

외국인 고객 비중은 2023년 30%에서 2024년 이후 50%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매출도 지속 상승 중이다. 2025년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2023년 대비 2.2배로 늘었다. 방문객 국적 구성도 기존 중국·일본 중심에서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다변화됐다.

 

LF 관계자는 “스페이스H 서울은 글로벌로 확장 중인 헤지스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브랜드 공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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