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X·4DX 앞세운 CJ 4DPLEX… K-콘텐츠 세계 확산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7:22:19
2015년 이후 총 82편 상영…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SCREENX·4DX 기반 몰입형 관람 경험으로 차별화
BTS·세븐틴 공연실황까지… K-콘텐츠 저변 확대 견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 4DPLEX가 기술 특별관을 기반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SCREENX와 4DX 등 독자 기술 포맷을 앞세워 해외 관객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CJ CGV는 자회사 CJ 4DPLEX의 기술 특별관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 K-콘텐츠 누적 관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CJ CGV]

 

CJ 4DPLEX는 지난 2015년 ‘설국열차’, ‘암살’ 등 6편의 작품을 시작으로 기술 특별관 상영을 본격화했다. 이후 상영 국가와 작품 수를 꾸준히 확대하며 현재까지 총 82편의 K-콘텐츠를 69개국에서 선보였다. 연간 글로벌 관객 규모도 2015년 약 3만명 수준에서 2025년에는 18편의 작품이 45개국에서 개봉하며 30만명 이상으로 성장했다.

 

특히 ‘부산행’, ‘반도’, ‘비상선언’, ‘파묘’ 등 한국 영화들이 SCREENX와 4DX 포맷을 통해 해외 시장에 소개되며 K-무비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 K-팝 공연실황 콘텐츠도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기술 특별관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CJ 4DPLEX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포영화 ‘살목지’는 SCREENX·4DX 포맷으로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등에서 순차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군체’, ‘오케이 마담2’ 등도 해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방준식 CJ 4DPLEX 대표는 “기술 특별관을 통한 K-콘텐츠 확산을 넘어 CG/VFX와 AI 제작 기술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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