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요양, 간호의 질이 생명을 좌우"...자향한방병원, 심평원 ‘간호 1등급’ 획득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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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자향한방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간호 1등급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평균 2.5명 미만일 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간호등급 제도'는 환자 수 대비 간호사 수를 기준으로 병원의 간호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1등급은 간호사의 물리적인 시간과 에너지가 더 많은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할애될 수 있는 구조로, 통증의 변화나 식사·수면 상태, 컨디션 저하 등 작은 신체 변화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암 요양이나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치료의 연장선이자 회복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다.

자향한방병원은 이번 간호 1등급 인증을 통해 정밀 간호 체계를 갖춘 전문 암요양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병원은 ▲항암치료 후 회복 ▲면역력 관리 ▲정서적 불안 완화 ▲통증 조절 등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간호가 요구되는 환자들을 위해, 한방과 양방의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심리 정서적 돌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자향한방병원은 간호 수준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갑상선암 방사선 치료 및 저요오드 식이관리 ▲교통사고 후 입원 치료 ▲만성 통증에 대한 양·한방 통합 치료 이 대표적이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입원이 가능한 시스템, 청결하고 조용한 병실 환경 등은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요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향한방병원이 단순히 병원 내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의료 돌봄 체계 강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향돌봄의료센터’를 추진해 가정간호, 촉탁의, 방문요양센터를 직영 운영하는 등 병원을 넘어서는 통합적 돌봄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작은 증상 변화 하나도 놓치지 않는 간호가 필요하다”며 “이것이 간호 1등급의 의미이며, 병원이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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