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문화허브로”… 롯데시네마, 부산대학교·금정구청·상인회와 ‘지역상생 MOU’ 체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20:30: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지역 상생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학·지자체·상인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1일 부산대학교, 금정구청, 부산대상가총연합회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강원 부산대상가총연합회 회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이수민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부문장 - 김학윤 금정구 부구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이번 협약은 롯데시네마 ‘오투(O2)’ 공간을 공연·전시·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운영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는 기업·대학·지자체·상인회가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 모델’이 적용된다. 단발성 행사 중심의 협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시네마는 문화 행사가 가능한 공간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 기관은 콘텐츠 기획과 운영,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문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문화 수요와 상권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문화 활동도 병행 운영한다. 지역 인재와 상권, 문화 공간이 연계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방문객 유입 확대를 통해 상권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상권의 재도약과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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