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맞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4월 ‘역대 최대’ 매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21:00:03
카지노·호텔 동반 성장…비수기에도 ‘이례적 호황’
외국인 비중 77% 역대 최대…수요 회복 본격화
누적 매출 36%↑…영업레버리지 효과 기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4월 카지노와 호텔을 합산해 총 634억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한 수치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직전 월인 3월(526억원)과 비교해도 20.6% 늘었으며,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4월임에도 지난해 성수기인 7~8월 실적을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제주 관광 수요 회복과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사진=롯데관광개발]

 

부문별로 보면 카지노 부문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4월 순매출은 484억42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0.9%, 전년 동월 대비 48.5% 급증했다. 이용객 수 역시 5만8534명으로 전년 대비 27.9% 늘었고, 테이블 홀드율은 22.6%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146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으며, 객실 이용률은 87.6%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77.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5월에도 한중일 황금연휴 이후까지 만실 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누적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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