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한일전=총칼 없는 전쟁, 심리적 압박 컸다...도쿄서 골 넣으면 희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0:11:4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하는 영국 방송인 피터 빈트가 영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손흥민의 인기를 생생히 전한다.

 

▲ 24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과거 '한일전' 출전 당시의 심경을 깜작 고백한다. [사진=채널A]

 

5월 24일(금)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5회에서는 미국 박세정X필립 부부의 모교 예일대 투어와 영국 박규리X차비 부부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방문기, 네덜란드 변재홍X말렌 커플의 ‘킹스데이’ 체험기가 그려진다. 이와 함께 미국 대표로 크리스 존슨, 영국 대표로 피터 빈트, 핀란드 대표로 레오 란타가 게스트로 함께해 알찬 정보와 유쾌한 입담을 방출한다.

 

이중, 박규리X차비 부부는 ‘손흥민의 찐팬’답게 또 한번 손흥민 영접에 도전한다. 특히 이들은 올해 1월 ‘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했을 당시, 손흥민의 단골 가게를 방문해 우연히 손흥민을 만나는 행운을 누렸지만 너무 놀란 나머지 사인은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터. 이에 부부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를 관람하면서 그때의 아쉬움을 달랜다. 또한, 영국을 여행 중이던 유세윤X송진우와 경기장에서 조우하기도 해, 역사적인 첫 번째 ‘선 넘은 만남’을 성사시킨다.

 

직후, 박규리X차비 부부는 경기 시작 전까지 스타디움 곳곳을 탐방하는 ‘스타디움 투어’에 나서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한다. 재건축 비용만 1조 5000억 원에 이른다는 홋스퍼 스타디움은 영국 스타디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저 당시, 스타디움에 술과 음식 반입이 안 되는 줄 몰라서 맥주와 피시앤칩스를 사서 들어가려다가 입구에서 제지를 당했다. 그래서 경기장 밖에서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다들 알아보시더라”라고 짠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드디어 박규리X차비 부부는 관람석에 자리를 잡고, 인근의 현지 관중들에게 “함께 손흥민을 응원하자”며 태극기를 나눠준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도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그런데 이때 피터 빈트는 “영국은 축구에 미친 나라”라며, “그렇기 때문에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인은 BTS(방탄소년단)보다 손흥민일 것”이라고 거침없이 고백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그런가 하면 피터는 아스날 팬이라고 밝힌 뒤, “솔직히 아스날이 이기면 좋지만, (아스날의 숙적인) 토트넘이 지는 게 훨씬 더 좋다”라고 말한다. 급기야 그는 “한일전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이에 안정환은 과거 한일전 출전 경험을 떠올리며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다. 거의 총칼 없는 전쟁이었다. 일본 원정 경기 때 도쿄 심장부에서 골을 넣으면 희열이 컸다”라고 공감한다. 피터는 “토트넘은 싫어하지만 손흥민은 사랑한다”라고 갑자기 강조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영국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손흥민 선수의 인기는 5월 24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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