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안부와 지역상생 맞손…'한국의 맛' 프로젝트 협력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21:58: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맥도날드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전략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행정안전부와 협업 체계 고도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 (왼쪽부터)창녕군 성낙인 군수,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 진주시 조규일 시장,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 홍천군 신영재 군수, 충주시 이동석 시장, 행정안전부 진명기 자치혁신실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협업의 성과로 올해 '한국의 맛' 신메뉴인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를 충주시와 협력해 출시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 사업'과 연계해 홍천군 쌀을 활용한 '홍천 우리쌀 칩'도 선보였다.

 

양측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 상생 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주시와 진주시, 홍천군, 창녕군 등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해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협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경영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달에는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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