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팸-헬퍼 알게 되며 지옥行”… 미성년 성폭행 사연에 서장훈도 ‘경악’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10:57:5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고딩엄빠4’의 MC 서장훈이 ‘고딩엄마’의 미성년 성폭행 피해에 관한 내용을 지켜보던 중 역대급 분노를 터뜨린다.

 

▲ 21일 '고딩엄빠' 100회 특집에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특집 방송이 다뤄진다. [사진=MBN]

 

2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시즌 통합 100회 방송을 기념한 특집편 1탄이 방송된다. 청소년들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한 ‘청소년 범죄 근절’을 목표로,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두 ‘고딩엄마’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대응 방법 및 해결책 모색에 나서는 것. 

 

우선 이날 출연하는 안소정(가명)은 청소년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 범죄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현재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음을 고백한다. 이어 18세에 엄마가 된 박지현(가명)은 ‘가출팸’에 엮이면서 성매매 범죄에까지 연루돼 씻지 못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괴로움을 토로한다. 특히 박지현은 가출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헬퍼’와 ‘가출팸’의 충격적인 범죄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박지현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출을 했다”면서, “PC방과 무인 빨래방 등을 전전하다가 나중에는 오갈 데가 없어져 ‘헬퍼’를 찾아갔다. 그 후로 지옥에 빠졌다”고 털어놓는다.

 

SNS를 통해 알게 된 ‘헬퍼’의 집에 들어갔다가 ‘감금’ 및 ‘성착취’를 당한 박지현의 사연을 듣게 된 MC 서장훈은 “너무 안타깝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고개를 떨군다. 박미선도 “절박한 상황이 되면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나 봐…”라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더욱이 박지현은 ‘헬퍼’를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가출팸’에게 SOS를 청했다가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에 서장훈은 “대체 왜 가출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박지현이 처한 ‘지옥의 굴레’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이인철 변호사와 박미옥 전 형사반장은 비슷한 위험에 노출될 경우,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청소년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가출을 결심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출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 가출 청소년들은 자신이 겪은 범죄 피해 사례를 비롯해, ‘가출팸’에 점차 길들여져 ‘가해자’로 진화하게 되는 과정을 낱낱이 털어놓아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18세 고딩엄마 박지현이 겪은 성폭행 사건을 비롯해, 출산 후 사채까지 쓰게 되며 빚에 허덕이는 안소정의 금융사기 피해를 다루는 MBN ‘고딩엄빠4’의 시즌 통합 100회 특집 1탄은 2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증권, 강원 철원서 의료봉사…어르신 130여명 진료·지역 쌀 기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KB증권이 강원 철원군에서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지역 특산물 기부를 통해 상생 활동을 확대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의료복지와 지역경제 지원을 연계했다.KB증권은 지난 1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동송체육관에서 열린의사회와 함

2

GS건설, 로봇 기술 적용한 '무빙월' 선봬…생활 방식 따라 공간 변경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내부 벽체를 이동시켜 방과 거실의 크기와 용도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주거 상품을 내놨다. 분양 당시 선택한 평면에 얽매이지 않고 입주 후에도 가족 구성이나 생활 방식에 따라 집 안 구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실내 벽체를 이동시킬 수 있는 주거 솔루션 '무빙

3

두나무 증권플러스, 실적 전망·주가 흐름 비교하는 '어닝인사이트' 출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두나무가 기업의 실적 전망과 주가 움직임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투자 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 변화부터 실제 발표 결과까지 통합 제공해 개인 투자자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두나무는 자사가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에 신규 서비스 '어닝인사이트'를 출시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