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땅의 '에너지 변신'…정부혁신 최고 사례 선정·분산형 발전 확대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으로 정부혁신 최고 사례에 선정됐다.
전력 소비지역 인근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해 송전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생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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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의 '지역 상생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이 '2026 정부혁신 최초, 최고' 혁신 사례로 선정.(앞 줄 맨 왼쪽)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부사장[사진=한수원] |
한수원은 '지역 상생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유휴 공간 재생 분야에서 최고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2021년부터 경남 창원 지역의 활용도가 낮은 유휴 부지 8곳을 발굴해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분산형 발전 방식으로, 대규모 송전선로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고도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방치된 공간을 에너지 생산시설로 활용하면서 송전망 부담과 지역 주민 수용성 문제를 완화했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정부혁신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 평가는 전문가 심사와 함께 처음으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반영했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부사장은 "유휴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해 주민 불편과 전력망 부담을 동시에 줄이려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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