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 풍자 "추구미는 제니인데 현실은 '황야의 마녀'?" 드레스룩 등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08:48:00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웹예능 ‘또간집’이 100회를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복불복 프로젝트를 진행, 전국 소도시 100곳 중 단 한 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즉시 떠나는 초유의 미션이 예고됐다.

 

▲'또간집' 방송 장면. [사진=스튜디오 수제]

 

8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또간집’에서는 MC 풍자가 100회 특집의 시작을 알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새벽 6시부터 레드카펫 위에 등장한 풍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의 의미 있는 순간을 자축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제작진은 울릉도, 추자도, 가덕도 등 외딴 지역은 물론 시청자 요청이 많았던 전국 소도시 100곳이 적힌 초대형 룰렛을 공개했고, 풍자는 룰렛 결과에 따라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예상 밖 상황에 맞닥뜨렸다. 갑작스럽게 펼쳐진 초강수 미션에 풍자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특유의 현실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풍자는 “오늘 콘셉트는 제니 느낌이었는데 미용실에서는 황야의 마녀 같다고 하더라”며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장거리 촬영 가능성이 언급되자 순식간에 멘붕에 빠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특집은 조작 논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새벽 시간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됐다. 제작진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목적지가 정해지는 과정을 모두 공개했고, 풍자는 이른 시간에도 접속한 수많은 팬들과 소통하며 긴장 속 룰렛을 돌렸다. 촬영지가 결정되자 풍자는 메인 PD를 향해 돌진하는 등 예측 불가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마음을 가다듬은 풍자는 라이브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결과에 대한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하며 프로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이번 100회 특집에서는 이동 시간만 수 시간에 달할 수 있는 강행군 속에서도 현지 주민 추천 맛집 탐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풍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여러 차례 방문한 식당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또 한 번 본격 먹방을 펼친다. 과연 특집 방송의 주인공이 될 ‘또갈집’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또살집’ 역시 100회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구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뷰티 브랜드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리뉴얼 제품과 인기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 말미 풍자는 “울컥한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100회를 맞은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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