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08:42:4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2일(화) 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억 4,256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 4.36조원을 기록했다.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창립 13년 만에 총 326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확대 중이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콘퍼런스를 잇따라 참석하며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비롯, 이달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4' 등에 참석해 활발한 수주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 측면에서도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위 오자 월동 준비 분주"…오늘의집, 탄소매트 검색량 208% 급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집 안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월동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오늘의집은 6일 10월 하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월동 준비와 관련한 상품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하순 들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등 주

2

가온전선,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전망 수주…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가온전선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초고압 송전망 구축 계약을 따내며 재생에너지 전력망 사업을 확대한다. 회사는 BS한양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154kV 초고압 케이블 공급·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일대에 73.2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3

현대로템, 협력사에 1500억 '실탄' 푼다…방산 수익도 나눠 갖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로템이 협력사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방산 분야에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5~6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주요 협력사 100곳이 참여해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