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 미래차 전환에 3조원 투자…PBV 생태계 구축 속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15:03:14
전남광주통합특별시·지역 대학과 협약…자율주행·원격운전 실증 추진
2029년까지 오토랜드 광주 중심 생산체계 전환…전동화 차량 생산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2029년까지 광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대학·지자체와 협력해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한 자율주행과 원격운전 기술 실증에도 나선다.

 

회사는 6일 오토랜드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전남대 이근배 총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시장, 기아 송호성 사장, 광주과학기술원 임기철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

 

협약에 따라 기아는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맞춤형 교통수단(DRT) 개발과 자율주행 PBV 셔틀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PV5 휠체어 탑승 차량(WAV)의 원격운전 기술과 물류·여객 등 목적에 따라 차량 용도를 변경하는 '이지스왑' 기술도 실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기아는 2029년까지 오토랜드 광주를 중심으로 약 3조원을 투자해 첨단 제조기술 기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동화 차량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미래차 생산체계 구축과 PBV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 높이 날아오르는 불닭...삼양식품, 분기 최대 실적 또 경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흥행을 앞세워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미국과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린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2

"추위 오자 월동 준비 분주"…오늘의집, 탄소매트 검색량 208% 급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집 안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월동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오늘의집은 6일 10월 하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월동 준비와 관련한 상품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하순 들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등 주

3

가온전선,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전망 수주…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가온전선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초고압 송전망 구축 계약을 따내며 재생에너지 전력망 사업을 확대한다. 회사는 BS한양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154kV 초고압 케이블 공급·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일대에 73.2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