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대 규모’ 청년 채용 ... ICT·PBV 등 34개 부문 전방위 모집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08:58:5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기아가 2024년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에 나서며 인재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인력 투자로 풀이된다.


기아는 1일 ICT, 제조솔루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재경, 글로벌사업 등 총 34개 부문에서 상반기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는 총 181개에 달한다. 

 

▲ 기아, ‘최대 규모’ 청년 채용 

지원서 접수는 채용 유형별로 순차 진행된다. 신입 채용은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환형 인턴은 8일부터 20일까지, 경력직은 15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단순 인력 충원을 넘어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ICT와 PBV 등 신사업 분야 인재를 대거 확보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채용과 함께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체험형 채용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11개 대학 캠퍼스에서 ‘기아 헤리티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아의 80년 역사와 혁신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현직자 직무 소개, 커리어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자는 ‘헤리티지 미니 전시’를 통해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PV5 차량 기반 카페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입 채용 1차 면접자를 대상으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80주년 기념 전시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기업의 과거와 미래 비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업계에서는 기아의 이번 채용을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인재 선점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기차와 PBV,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핵심 인력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금의 기아는 80년간 축적된 도전과 혁신의 결과”라며 “다음 80년을 함께 만들어갈 대담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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