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컨세션 성장이 원동력...아워홈, 외식사업 순항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08:59:35
컨세션 사업 매출, 전년 동기보다 28% 늘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은 올해 상반기 외식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컨세션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제선 이용객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공항 컨세션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공항에서 출발·도착한 국제선 이용객은 총 4600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천공항이 전체 국제선의 약 78%를 차지해 3611만여 명이 이용했다.

 

▲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외식사업의 핵심축인 컨세션 부문 강화를 위해 공항, 대형병원, 쇼핑몰 등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K-푸드 중심의 차별화된 외식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컨세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중 공항 컨세션 매출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컨세션은 아워홈 외식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병원 및 쇼핑몰 등 기타 컨세션 부문도 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아워홈은 2023년 말 인천공항공사로부터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확보하고 신규 매장 오픈과 리뉴얼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테이스티 아워홈 그라운드 ▲한식소담길 ▲손수헌 ▲푸드엠파이어 등 다양한 컨세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재 인천공항 제1·2터미널(T1·T2) 내에서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워홈에 따르면 신규 수주한 FB3 구역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증가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정통성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 구성과 공간 연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여행 속 미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인천공항 내 복합 외식 공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연내 K-푸드와 아시안식, 할랄식 등 식음 매장과 디저트 매장 1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공항 컨세션 사업은 아워홈 외식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 고유의 맛과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외식 브랜드 운영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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