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핵심사업 경쟁력 확보 주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09:04:5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올해 불확실성 확대,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룹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롯데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고 다시 성장하기 위해 올 한 해 강도 높은 쇄신을 당부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 회장은 “체질 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며, “재무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개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나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항들이 없는지 돌아보고, 선도적 지위 회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도 주문했다.

고객 관점의 사업 혁신도 강조했다. “고객은 우리의 존재 기반으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업이어야 한다”며, “사업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검토하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모색하자”고 당부하고, “신중하게 고민하되 실행력을 높여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롯데만이 제시할 수 있는 혁신과 차별화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자”고 주문했으며, 본격적이 AI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비용 절감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AI 내재화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난관을 돌파해 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DNA를 축적했다”며, “변화와 혁신은 두려움과 고통을 수반하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자”고 임직원을 독려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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