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밀알학교와 맞손…발달장애 학생 직무체험·취업 연계 지원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09:05:58
명동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서 직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품 진열·매장 운영 실습 통해 직업역량 강화 지원
교육·고용 연계 협력 확대…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 구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유니클로가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고용 연계 지원에 나선다.

 

유니클로는 지난 22일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직업역량 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유니클로 명동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에프알엘코리아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오른쪽), 에프알엘코리아 최우제 공동대표(왼쪽), 밀알학교 홍재은 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니클로]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학습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직업교육과 진로 체험,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명동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됐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밀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기업 소개, 매장 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실제 매장 환경에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상품 정리와 진열 업무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3개 조로 나뉘어 각 층에 배치됐으며, 층별 특성에 맞는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유통 현장의 직무를 경험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무 교육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매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포용적인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밀알학교 관계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위해 유니클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역량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며 교육과 고용이 연계되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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