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타이어 테스트 '동시 1위'…초고성능 기술력 입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09:11:29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에보’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단독 1위(Test Winner)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미쉐린, 굿이어, 피렐리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50개 제품(245/45R19 규격)을 대상으로 BMW 5시리즈 차량에 장착해 진행됐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핸들링, 제동력 등 10여 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사진=한국타이어>

 

테스트 결과 ‘벤투스 에보’는 젖은 노면 핸들링에서 상위 20개 제품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마른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나타냈다. 특히 제동 성능 부문에서는 최단 제동 거리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UV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주관한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255/45R19 규격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온·오프로드 환경에서 평가한 결과, 모든 노면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젖은 노면에서 최고 속도와 최단 제동 거리, 마른 노면 제동 성능에서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젖은 잔디와 자갈길 등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입증했다.

 

두 매체는 총평에서 “‘벤투스 에보’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핸들링과 제동력, 접지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타이어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 테스트에서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획득하며 유럽 전역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에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설계된 최적 컴파운드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유럽 출시 이후 ‘아우토 빌트’의 ‘최우수(Exemplary)’ 등급, 왓타이어의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선정 등 주요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본사 테크노플렉스, 연구개발 시설 한국테크노돔, 테스트 인프라 한국테크노링 등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남구, 학부모 대상 '부모 성장 아카데미' 개최…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남구가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과 온라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변화하는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를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남구는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제4차 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

"국내 환자 글로벌 신약 임상 참여 확대"…노보·고려대 안암병원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 노보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손잡고 국내 만성질환 환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 역량과 국내 대학병원의 임상 연구 기반을 연계해 연구 수행 역량을 높이고 혁신 치료제 개발에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노보 글로벌 본사의 임상개발 관련 주요 책임자들도 참석했다.

3

LS전선, 구미에 3500억 투자…국내 최대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짓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전선이 경북 구미에 35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중국에 집중된 희토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로봇·전기차·방산 등 첨단산업 핵심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자회사 코리아모션웍스가 지난 29일 경상북도·구미시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