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ESG 여행 프로젝트 '쓰봉크럽' 확대…행안부와 속초서 플로깅 투어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09:26: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속가능한 여행 프로젝트 '쓰봉크럽'을 올해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ESG 캠페인으로, 여행지에서 10만 리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고객과 임직원이 1박 2일 동안 여행지 환경 정화 활동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여기어때]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참여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주요 여행지의 환경 보전과 지역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강원도 속초다. 여름철 대표 해양 관광지인 속초는 휴가 시즌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증가하는 지역으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고려해 첫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여기어때는 다음 달 3일까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참가자를 무료로 모집한다. 쓰봉크럽 속초 투어는 다음 달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해변 플로깅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숙박, 지역 제철 음식 체험, 해양 액티비티,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플로깅 장소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일반 관광객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여행자에게는 여행지이자 지역 주민에게는 삶의 터전인 속초를 함께 보존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여행지를 제대로 즐기고 보존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속초를 시작으로 창원과 제천에서도 쓰봉크럽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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