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상장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09:59:19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면서 우량 채권으로 안정성을 더한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대한민국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최대 25%씩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고채와 같은 국내 우량 채권으로 채워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해당 상품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익과 채권의 이자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른 이익은 챙기되, 하락장에서는 50%의 채권 비중이 완충 작용을 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단 설명이다.

 

최근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으로 국내 채권 시장에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금리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국고채 자산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단 분석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퇴직연금 규정상 주식 비중이 높은 위험자산은 계좌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지만,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안전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반도체 산업과 WGBI 편입으로 위상이 높아진 국고채를 결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특히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반도체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스마트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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