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SPOEX 2026’ 참가…픽업 라인업으로 레저 수요 공략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0:07:29

[메가경제=정호 기자] 레저·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맞춰 완성차 업계의 체험형 전시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기반 상품으로 제안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KG 모빌리티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사진=KG모빌리티>

 

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레저 산업 박람회로,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KGM은 이번 전시에서 신형 픽업 ‘무쏘’를 비롯해 전기 픽업 ‘무쏘 EV’ 등 아웃도어 활용도가 높은 픽업 라인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레저 활동에 관심이 높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적재 성능과 주행 능력 등 제품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코엑스 3층 C홀에 마련되며, 캠핑 콘셉트로 구성해 픽업 차량의 활용성과 라이프스타일 적합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무쏘’는 최대 700kg 적재 용량과 다양한 데크 타입을 갖춰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모델이다. 제트스키, MTB 등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캠핑, 낚시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무쏘 EV’는 중형 SUV 수준의 2열 공간과 함께 1회 충전 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500kg 적재 용량과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야외 활동 시 전력 활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현장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부스를 방문해 상담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챠 머신 이벤트를 운영하고, 시계·에코백·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SNS를 통한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업계에서는 픽업 차량이 ‘업무용 차량’에서 ‘레저 중심 다목적 차량’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 확산과 맞물려 적재성과 활용성을 강조한 모델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KGM 관계자는 “픽업 차량은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적재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픽업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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