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PLUS 우주항공 ETF’로 이름 바꾼다…우주 밸류체인 투자 강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0:20:57
스페이스X 공급망 수혜 기업 중심 재편
상장 이후 수익률 401% 기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우주 산업 관련 ETF 명칭을 변경하고 국내 우주 밸류체인 투자 전략 강화에 나선다.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민간 우주산업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투자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우주항공&UAM ETF’의 명칭을 ‘PLUS 우주항공 ETF’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 [이미지=한화자산운용 제공]



회사 측은 ETF 명칭 개선을 통해 투자 대상에 대한 명확성과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PLUS 우주항공 ETF’는 국내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TF다. 지난 26일 기준 수익률은 최근 1개월 2.3%, 3개월 11.3%, 6개월 130.8%, 1년 138.7%, 3년 371.0%, 연초 이후 85.4%, 상장 이후 401.0%를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함께 민간 중심 우주 개발이 확대되면서 우주 산업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우주항공 기업과 직접 경쟁하는 기업보다는 스페이스X 공급망에 편입돼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ETF 리밸런싱에서는 한화와 대한항공이 편출되고, 스페이스X에 니켈 합금을 공급하는 스피어와 위성 지상국 서비스 플랫폼 기업 컨텍이 신규 편입됐다.

이밖에 스페이스X에 첨단 금속을 공급하는 에이치브이엠(HVM), 발사체 구조물 부품과 항공우주 원소재를 공급하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인공위성 기업 세트렉아이, 위성통신 안테나 기업 인텔리안테크 등도 주요 편입 종목에 포함돼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스페이스X 공급망에 편입되거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올해부터 잇따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발사체와 위성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우주 밸류체인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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