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바르고 집 짓고"…코오롱 CEO들까지 나선 '현장형 ESG'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0:43:08
임직원 14년째 전국 봉사 릴레이…아동센터·취약계층 주거 개선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까지 확대…"기부 넘어 참여형 나눔 문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서며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임직원 참여형 봉사 문화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선 모습이다.

 

코오롱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 전국 사업장에서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주거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이 강서구 경향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은 전국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 30곳에서 시설 개보수와 대청소를 했다. 과천 사업장에서는 다자녀 한부모 가정과 홀몸 노인 가구의 벽지·장판 교체 작업을 지원했고, 서울 마곡 사업장에서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도 펼쳤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도 이어졌다. 코오롱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당진에서 독립유공자 문만동 선생 후손의 주택 건립 활동에 참여했다. 회사는 2021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지역아동센터 벽화 작업, 장애인 지원 활동, 복지관 환경 개선 등에 동참했다.

 

코오롱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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