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저출생 극복 "출생·육아"제도 확대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6-27 10:44:44
노사 공동의 뜻 모아 직원대상 편의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출생·육아 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2/4분기 노사협의회 조인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과 김정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 대비 0.06명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로 2022년 OECD 평균 합계출산율 1.4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출생·육아 관련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은 크게 4가지로 ▲출생 장려금 상향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의료비 지원’도 강화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도 연장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0일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20일로 확대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요건도 ‘9세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로 완화해 이용 가능 대상의 범위를 넓히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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