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 부문 1위 선정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7-03 14:15:39
  • -
  • +
  • 인쇄
비대면 채널 상호 간 유기적인 연결 자리매김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2024년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상반기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 2024년 KS-SQI 상반기 1위기업 인증수여식에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과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섯시 은행' KB 9To6 Bank는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2022년 3월 전국 72개 지점에서 시행됐다. 지난해 8월 82개 지점으로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 고도화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핵심 플랫폼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70여 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월간활성고객(MAU) 12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 내 대표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월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오픈을 비롯해 지난 6월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국립생태원 예약 등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며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면과 비대면 채널 상호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고객과의 점점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고객경험 모바일 조사'를 시행해 ▲상품 ▲제도 ▲서비스 ▲영업점 환경 등 고객 경험 전반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실제 이용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과 고객센터 이용 고객의 의견도 상시 조사해 신속히 업무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