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우크라이나 의료 사절단,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방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1:32:14
치과 의료기기 전 분야에 걸친 오스템임플란트 기술 역량 직접 확인
참전 군인 치과보철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 방안 모색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통한 치과의사 임상교육·영업지원도 지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스템임플란트는 우크라이나 정부 보건의료 담당자와 현지 의료장비 기업, 국제개발구호기구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트윈타워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건부 예브게니 곤차르(Yevhenii Honchar) 차관이 이끄는 사절단은 이날 중앙연구소와 제품전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개발 역량과 주요 의료기기 제품을 확인했다.

 

▲ 예브게니 곤차르(Yevhenii Honchar,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사절단이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보건 전략 2030(Health Strategy 2030)’과 맞물려 이뤄졌다. 해당 전략은 전 국민 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의료기기·제약·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사절단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치과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도적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에 주목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사절단은 본사 방문에 앞서 같은 날 오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정부 관계자 및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보철, 안면외상 재건술, 임플란트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쟁으로 부상한 참전 군인의 삶의 질 회복 측면에서 역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전쟁 장기화로 우크라이나 보건의료 체계와 인프라가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인도적 차원에서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임플란트 시술 대중화를 위한 임상 교육을 지속해왔으며, 전쟁 이후에도 현지 법인 운영을 유지하며 의료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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